원주역사 박물관
토제파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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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원천유물설명]
파수배(把手杯)란 손잡이가 달려있는 잔을 말한다. 이 유물은 전체적으로 납작한 귀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회청색 경질토기이다. 입술은 바깥으로 바라졌으며 몸통에는 4단의 돌대를 돌렸다. 몸통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고 바닥에는 굽다리가 부착되었는데 넓게 벌어지는 나팔모양으로 벌어져 있다. 다리를 3단으로 구획해 삼각형의 아주 작은 구멍이 엇갈리게 뚫려 있다. 굽다리의 입술 끝이 위로 살짝 올라갔다. 토기 굽다리에는 자연유가 흘러내린 흔적이 보인다.
[활용설명]
파수배의 형태를 그대로 반영하여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기로 제작하였다. 손잡이가 달린 잔은 요즘에도 사용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잔과는 달리 굽다리에 구멍이 뚫려 있어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주방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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