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유골호
Description
[원천유물설명]
사람의 시체를 화장한 뒤 뼈를 추려 담아 땅에 매장할 때 사용하던 용기를 골호(뼈단지)라고 한다. 뼈단지의 용기의 수량은 분명하지 않으나 화장한 뼈를 직접 담는 내부용기와 이 내부용기를 넣는 외부용기로 구성된다. 이 뼈단지는 소성양호한 도질제로 외면에 녹유가 발려있다. 목부분과 어깨의 유약은 암녹갈색이고, 몸통과 굽다리 바닥은 녹색을 띤다. 속심은 회청색이다. 아가리는 매우 짧으며 직선을 이룬다. 어깨에는 3줄의 침선을 돌리고 그 사이에 삼각집선문과 이중의 원을 사용해서 문양대를 찍어 장식하였다. 굽은 낮으며 4개의 작은 사각형 투창이 보인다. 정돈된 기형과 표면처리, 여러 가지 문양으로 보아 골호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신라시대 말기의 것으로 보인다.
[활용설명]
녹유골호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 생활소품을 개발하였다. 집선문과 동그라미문이 표현된 표면과 항아리 자체의 형태미에 집중한 모습이다. 굽다리에 보이는 투각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전체적인 형상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종류의 뼈단지를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고대의 화장풍습을 생각해볼 수 있고 토기 본연의 원시적인 미감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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