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박물관
토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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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원천유물설명]
뚜껑은 물체를 담는 용기의 출현과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세계 각지에서 일반적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형태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것은 신석기시대의 토기이다. 이후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를 거치면서 시대와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뚜껑이 만들어졌다.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는 갓모양의 뚜껑이 만들어졌고,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는 반으로 자른 공모양, 접시모양 등의 뚜껑에 단추모양, 굽다리모양, 갓모양 등 여러 형태의 꼭지가 붙은 뚜껑이 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신라와 가야의 뚜껑에는 꼭지가 붙어있으며, 백제의 뚜껑에는 꼭지를 만들지 않았다. 이 토기뚜껑은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되었다. 접시형태의 그릇에 꼭지를 붙여서 만들었다. 뚜껑은 굽다리접시나 항아리, 접시 등의 윗부분을 덮는 보조용기로 그릇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하였다. 몸체에는 짧은 사선을 두 줄로 새겨서 돌렸다. 꼭지는 위로 살짝 솟아있으며 가운데 부분에 작은 동그라미를 붙여서 중심을 이룬다. 뚜껑의 가장자리는 단을 이루며 얇은 벽을 돌려서 덮기 쉽게 만들었다.
[활용설명]
여러 가지 소품을 활용하여 단조로운 일상의 분위기를 바꾸어줄 수 있다. 가야시대에 제작된 토기의 뚜껑을 그대로 활용해서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뚜껑의 꼭지부분을 중심으로 표현된 장식문양을 완벽하게 재현하였다. 시각적 효과를 위해 장식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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