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석탄 박물관

 

문경석탄 박물관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2번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광산장비, 광물/화석, 도면류, 문서류, 도서류 등 약 6,730점의 소장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국내 제2의 탄전이 있었던 곳인데요, 일제강점기인 1938년부터 '은성무연탄광'으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약 60년 가까이 석탄을 채취하고 석탄의 수요가 줄어들어 1994년에 들어서 폐광을 맞이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석탄이란 연료가 우리에게 준 혜택은 그야말로 신의 축복과도 같았는데요, 이곳 박물관에서는 석탄을 채취해서 연탄이나 조개탄 등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고요, 그와 관련된 우리 일생생활의 문화들과 탄광 광부들의 지리멸렬했던 인생살이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석탄의 기원과 역사, 우리나라 석탄채굴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갱도 체험관 이라는 독특한 전시공간을 보유 하고 있어 재미있는 실제 탄광 체험이 가능합니다. 거미박사와 함께 하는 신나는 갱도여행 거미열차를 타고 고생대 화석나라에서 온 거미박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물을 관람하는 공간입니다..